[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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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사모펀드가 올랐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 ‘사모펀드’란?

국내 최대 사모주식펀드(PEF)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새 주인이 됐다.

7일 홈플러스는 대주주인 테스코와 한국계 사모투자펀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캐나다 연기금, 캐나다 공적연금, 테마섹 포함·이하 MBK)이 홈플러스에 대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2억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조 6,8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모펀드란 고수익 기업 투자 펀드라고도 한다. 이는 비공개로 소수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고수익을 추구하는 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MBK는 임직원 전원을 고용승계하고,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1조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TEN COMMENTS, 홈플러스의 새로운 모습 궁금하네요.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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