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디멘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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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와 아이콘의 프로젝트 필름 ‘디멘션(dimension)’이 전격 공개됐다.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7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위너 & 아이콘 – 프로젝트 필름 디멘션(WINNER & iKON – PROJECT FILM dimension)’ 이라는 타이틀로 약 2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4일 위너와 아이콘 12명의 멤버들이 함께 서 있는 흑백 포스터를 통해 예고된 ‘디멘션’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비장미 있는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흑백 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프로젝트 필름은 초반부 무언가에 쫓기듯 달려가듯 위너, 아이콘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필사적으로 달 려나가며 무언가를 향해 도망친다. 그리고 후반부, 비아이가 차원을 넘는 문을 지나 결국 억압, 획일화된 것들을 상징하는 TV를 깨버림으로써 멤버들이 이 모든 것을 넘어서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이번 프로젝트 필름에는 위너의 컴백과 아이콘의 데뷔를 앞두고 형제그룹 위너와 아이콘 멤버들이 함께 출연했다. ‘차원(디멘션)’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두 팀이 새로운 차원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YG는 위너와 아이콘을 통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차원, 세계관, 관점에 대한 의지를 이번 프로젝트 필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에 두 그룹이 각각 어떤 모습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흐름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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