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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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제시가 도전과 포기에 기로의 섰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여군특집3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제시는 관등성명부터 제식 훈련까지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하루를 마무리하는 점호 시간 직전에 울음을 터트렸다. 제시는 “몸도 마음도 따라주지 않는다. 나는 자진퇴소 하는게 좋은 것 같다”며 다른 여군 멤버들에게 힘듦을 토로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시는 “포기하고 싶었다. 마음적으로도 힘들었고 힘든 상태로 와서 고민만 하고 있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점호 후 불이 꺼진 생활관에서 제시는 잠 들지 못했다. 이에 신소율은 걱정스런 말투로 괜찮느냐 물었지만 제시는 답을 하지 못했다. 제시는 “다들 실망할 것 같다. 내가 가버리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말했고 멤버들은 “중요한 건 제시의 의지다. 자기 자신이 우선순위여야 한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아침이 밝고 제시는 여전히 우울한 모습을 보였고 전미라는 사춘기 딸을 달래듯 제시를 달랬다. 제시는 용기를 내 점호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진짜 사나이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진짜 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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