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여자친구
여자친구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여자친구‘가 올랐다.

#여자친구, 빗 속 무대서 다섯 번 꽈당.. “걱정 말아요, 괜찮아요!”

걸그룹 여자친구의 한 직캠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에는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의 직캠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러브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량특집’ 공개방송의 직캠이다. 영상에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을 열창하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빗물이 고여 미끄러운 무대가 불안한 듯 포인트인 뜀틀 안무도 없앴지만 전주에서 멤버 유주는 넘어졌다. 유주는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네 차례나 넘어졌고, 다른 멤버 신비 역시 크게 넘어지다. 다른 멤버들 역시 빗물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수차례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여자친구 멤버들은 무대를 끝까지 마치는 열정을 보였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6일 오후 유주는 여자친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 말아요, 저는 괜찮아요”라는 메시지와 사진을 한 장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에 데뷔해 청순하고 소녀다운 그룹 분위기에 파워풀한 군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자친구는 6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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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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