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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동료와 후배들이 고(故) 남성남의 명복을 빌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달 31일 별세한 코미디의 큰 별 고(故) 남성남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발인식에는 송해, 엄용수, 이용식, 김학래, 남보원, 문천식, 손헌수 등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다.

이용식은 “(얼마 전에)극장에서 코미디를 같이 했다. 그때 차까지 직접 운전했는데 믿기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전유성은 “그곳에 가서도 웃음꽃을 많이 피우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임하룡은 “선생님이 남철 선생님을 먼저 보내고 많이 힘들어 하셨다”고 밝혔다.

생전 인터뷰에서도 남성남은 친구인 남철을 가리키며 “우리 둘은 한 사람만으로는 못 산다. 꼭 둘이 같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소개돼 안타까움을 더 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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