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41회_보도사진_나비노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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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 출연한 가수 나비가 화끈한 의상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 나비는 지난 4월 MBC ‘복면가왕’에 ‘정확하게 반 갈렸네’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가수 김종서와 배우 현우를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은 인물. ‘끝까지 간다’ 녹화 당시에도 화끈한 의상으로 녹화장에 나타나 초반부터 시선을 끌어모았다.

정재욱, 김형준, 울랄라 세션의 박승일·김명훈, 딕펑스의 김태현·김현우, 신인 트로트 가수 연분홍 등 녹화에 함께 한 출연자들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검은색 시스루 블라우스 차림의 나비를 보며 눈 둘 곳을 찾지 못했다.

MC 장윤정이 “오늘 남자 출연자분들이 많다. 나비씨 오늘 의상 고마워”라고 하자 나비는 “출연자 정보를 듣고 남자분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시스루룩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에 MC 문희준은 “김성주 씨와 나는 (시선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냐”며 평소 당당했던 모습과 달리 당혹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여름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천연덕스러운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나비는 보아, 정인, 하동균 등 성별과 장르를 넘나드는 모창을 선보이며 완벽하게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날 나비가 예선라운드에서 선택한 곡은 김지수, 전도연, 이재룡 등 당대 인기 스타들이 주연을 맡은 ‘종합병원’ OST인 김태영의 ‘혼자만의 사랑’이다. 장난기 넘치던 모습과 달리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진지한 표정과 함께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곡을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우승자가 가게 될 여행지는 필리핀의 팔라완이다.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숨겨진 낙원으로 불릴 뿐만 아니라 풍부한 해양 생태계로 인해 스킨스쿠버의 천국으로 각광 받고 있는 장소다.

섹시한 의상만큼이나 화끈한 나비의 무대는 6일 오후 8시 30분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민 기자 yu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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