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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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뷔와 지민이 사투리 강의를 펼쳤다.

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BTS 구오즈 만다꼬’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1995년생인 뷔와 지민이 출연해 경상도 사투리 과외를 진행했다.

뷔는 “오늘은 경상도 남자 두 명이서 여러분들께 사투리를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뷔와 지민은 각각 대구와 부산 사람으로 각자 사투리인 ‘파이다’와 ‘우야노’를 선택해 강의를 펼쳤다.

두 사람은 상황극을 통해 사투리를 실감나게 전달했다. ‘파이다’를 설명하기 위해 뷔와 지민은 옷을 고르고 있는 상황을 가정했고, 뷔는 옷을 고른 지민에게 “파이다. 이거 말고 다른 건 없나”라고 설명하며 ‘파이다’의 뜻이 ‘별로다’임을 알려줬다.

지민은 ‘우야노’의 두 가지 의미를 설명했다. 지민은 뷔가 물건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우야노’를 사용, 안타까운 일이 있을 때 사용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 상황극에서는 뷔에게 뺨을 맞은 후 “이걸 우야노”라고 말해 부정적인 상홍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V앱 ‘BTS 구오즈 만다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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