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 그대' 이빛나, 귀여운 악녀 최라미로 첫 등장 '눈길'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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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가 ‘고결한 그대’ 9회에서 귀여운 악녀 최라미로 등장했다.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에서 조여정의 아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이빛나가 KBS2 ‘결혼 이야기’ 속 최점남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엔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에서 상큼한 비타민 걸 최라미 역을 맡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빛나는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에서 어린 고척희(조여정)를 연기하기 위해 그동안 보여준 소녀 이미지를 벗고 억척스러운 부산 여고생으로 변신했고 ‘유나의 거리’, ‘하트 투 하트’ 등에서 쌓은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훌륭한 연기를 선사해 왔다.

이어 그녀는 KBS2 ‘결혼 이야기’를 통해 처음으로 성인 연기를 도전하며 꾸준히 쌓아온 필모그래피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고결한 그대’에서 이빛나는 22년 인생 중 절반이 넘는 세월 동안 강훈을 짝사랑해 온 최라미 역을 맡아 귀여운 악녀로 변신하며 가끔은 익살스러운 개구쟁이나 말괄량이처럼 사랑스럽기도 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빛나는 2010년 영화 ‘친정엄마’로 데뷔해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어 앞으로 선보일 그녀의 활약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라미(이빛나)와 이강훈(성훈)과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고결한 그대’는 매주 일~목요일 자정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방영된다.

윤석민 기자 yun@
사진. 얼반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