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tvN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tvN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내친구와 식샤’ 윤두준의 위기대처능력이 빛을 발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이하 내 친구와 식샤) 5회에서는 깜짝 합류한 권율과 친구들의 스페인 먹방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증을 받아 든 서현진은 깜짝 놀라 윤두준을 불렀다. 두 사람은 함께 영수증을 봤고, 영수증에는 한국 돈 70만 원 가량의 510유로가 쓰여있었다. 서현진은 “제 눈을 의심했다. 근데 510이 너무 진하게 써있는거다”라며 인터뷰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꼼꼼하게 영수증을 따져보던 윤두준은 로브스터의 수량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파악해냈다. 그는 “내가 1/2kg 분명히 썼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실제 주문서에는 1/2kg가 정확하게 쓰여있었다. 이에 서현진은 “두준이가 꼼꼼하게 따지더라. 얼마나 기특하던지”라며 “그동안의 얄미움은 떨쳐버리고 사랑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며 고마워했다.

윤두준은 “1/2 쓴 게 신의 한수다” 라며 기뻐했고, ‘내친구와 식샤’팀은 결국 266유로만 부담하게 됐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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