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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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김소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2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귀(이수혁)에 의해 이윤(심창민)이 왕위에 내려오게 되자, 윤이 최혜령(김소은)에게 미안함을 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 혜령을 찾아왔다. 그는 “중전마마는 귀의 사람”이라는 수향(장희진)의 말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잘 들으시오, 중전. 나는 이제 왕의 자리에서 내려올지도 모르오. 나는 강한 왕이 되고 싶었소. 백성들을 지키고 내 사람들을 지키고 그대를 지키고 싶었소”라 슬픈 눈으로 말했다.

이에 혜령은 그의 손을 꼭 잡으며 “분명 그리하실 것입니다”라 말했다. 윤은 “미안하오”라 말할 뿐이었고, 혜령은 무엇이 미안하냐 물음을 던졌다. 그때 윤을 잡으려 관군들이 들어왔고, 윤은 혜령을 그들로부터 지키려는 듯 막아섰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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