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태양, 냉장고 속 의심스러운 고무장갑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태양의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빅뱅 태양의 냉장고를 놓고 펼쳐진 셰프들의 맛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과 김성주는 태양의 냉장고를 파악하던 중 고무장갑, 토마토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했다. 이에 태양은 “어머니가 하셨나보다”, “잘 모르겠다”등으로 둘러댔고 이에 MC들은 태양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에 나섰다.

MC들은 전화연결된 태양의 어머니에게 “태양이 혼자 살지않냐”며 “가끔 냉장고도 정리해주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태양의 어머니는 “왜요?”라며 당황해했고, 이에 두 사람은 “고무장갑을 냉장고에 보관하시냐”고 물었다. 이때 태양의 어머니는 “아예 안쓸때요. 삭아버리면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아쉬워하며 “보관 안한다고 한 번만 말씀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었고, 이에 태양의 어머니는 “고무장갑을 누가 냉장고에 보관하냐”며 혼신의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양은 “엄마때문에 나 기사 이상하게 나갈지도 몰라”라고 우는 소리를 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