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X산체스, 첫 듀엣 프로젝트 앨범 ‘여자’ 전격 공개

버벌진트X산체스 '여자'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래퍼 버벌진트와 그룹 팬텀의 산체스가 첫 듀엣 프로젝트 앨범 ‘여자’를 발매한다.

버벌진트와 산체스의 듀엣 프로젝트 앨범 ‘여자’는 다이나믹듀오 ‘유턴(U-Turn)’, IF의 ‘베드 신(Bed Scene)’, 다비치 ‘녹는중’, 팬텀 ‘몸만와’ 등 작곡가로서도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해 온 버벌진트와 명품 보컬 산체스가 함께 ‘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합작품이다. 이 곡은 힙합의 영역 밖에서 의도돼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이번 ‘여자’ EP에는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버벌진트의 전작 ‘페이보릿(Favorite)’을 재해석해 새로운 느낌으로 만든 ‘페이보릿!(Favorite!)’과 EXID의 LE가 피쳐링에 참여한 ‘귀아래’ 두 곡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선공개곡 ‘싫대’, ‘마이 타입 2(My Type 2)’의 진화 버전 ‘마이 타입 2.5(My Type 2.5)’, 파란검정vs흰색금색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다른그림찾기’ 등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음악들로 꽉 차 있다.

‘페이보릿!’의 뮤직비디오는 트레스 픽쳐스(TRES PICTURES)의 김세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화보를 통해서 가늠할 수 있었듯이 평소 버벌진트, 산체스가 존경했던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콘셉팅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패러디하며 다양하고 유쾌한 모습들을 선보였다.

브랜뉴뮤직은 “드디어 오늘(31일)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버벌진트와 산체스의 첫 듀엣 프로젝트 앨범 ‘여자’가 공개된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만큼 그들만의 개성과 무드가 가득 담겨진 흥미로운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버벌진트x산체스 ‘여자’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버벌진트와 산체스의 첫 듀엣 프로젝트 미니앨범 ‘여자’는 31일 정오를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곧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브랜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