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0828_동치미_146회_최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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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이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 딸에게 회초리를 든 아내의 행동에 지지를 보냈다.

29일 방송될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46회에서는 ‘욕먹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엄앵란, 노사연, 이성미, 임하룡, 최홍림 등이 출연해 속 시원한 속풀이 한마당을 담아낸다.

무엇보다 ‘동치미’ 146회 녹화에서 최홍림은 “아내가 훌륭한 엄마라는 걸 늘 느꼈지만 이번에 확실하게 알게 됐다”며 아내에 관한 일화를 털어놔 ‘동치미 마담’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최홍림은 “중국에서 돌아온 후 아내가 딸을 전에 다니던 영어학원에 다시 보냈다. 1년 전에 다닐 때는 영어학원 선생님이 ‘별이가 열심히 하고 예의도 바르고 참 똑똑한 것 같아요’라고 하셨다”며 선생님께 칭찬받았던 1년 전 딸의 모습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내 최홍림은 “전보다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돼서 돌아온 딸에 대해 선생님에게 다시 물었더니 ‘별이가 수업시간에 삐딱하게 앉아있고 자신의 말에 콧방귀를 뀐다’고 걱정하셨다”고 모르는 사이 변해버린 딸의 모습에 놀란 심정을 전했다. 이어 최홍림은 “그 얘기를 들은 아내가 ‘안 들어와! 회초리 어딨어?’라며 딸을 혼냈고, 딸은 비명을 지르면서 ‘엄마 잘못했어요. 두 번 다시 안 그럴게요’라고 싹싹 빌었다”고 딸에게 예의를 가르치기 위해 매를 들었던 아내의 행동을 설명했다.

특히 최홍림은 이 상황을 목격한 후 “혼내야 할 때는 과감하게 혼내야 된다. 별이가 감정이 삐딱하게 나간 게 아니고 또 해맑게 받아들이니까 우리 아내가 정말 잘했다는 생각, 좋은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절하게 체벌을 가한 아내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MBN ‘속풀이 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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