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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화정’ 서강준이 이연희의 산통이 시작되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홍주원(서강준)이 정명(이연희)의 산통이 시작되자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소현세자(백성현)에게 서책을 가르치고 있던 상황. 소현세자는 부인이 산통을 겪고 있어 “벌써 네 식경째인데, 아직도 소식이 없다니”라며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에 주원은 “강독에 집중하시지요”라며, 조바심을 내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에 소현세자가 “서책이 보이겠습니까?”라 항변하자, 어찌 평소처럼 행동하지 못하냐며, “여인이 산고를 겪는 데 사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담대하셔야 합니다”라 냉철하게 말했다. 이때 상궁이 들어와 정명이 산통을 시작했다고 알리자 주원은 “뭐? 마마께서? 언제말인가? 아니 이리 빠를 리가 없는데, 용태는 어떠시고?”라며 안절부절했다. 이에 소현세자는 “스승님, 저한텐 자중하고 담대하라 하시더니 어찌 된 일이십니까?”라며 짐짓 그를 놀렸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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