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4' 김경훈, 이상민
tvN '더 지니어스4' 김경훈, 이상민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더 지니어스4’의 앙숙지간, 이상민과 김경훈이 다시 만났다.

2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에서는 앞서 탈락한 유정현, 임요환, 이상민, 임윤선, 김유현, 최연승, 최정문, 김경란 등 8인을 제외하고 홍진호, 이준석,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등 탑5가 메인 매치 ‘호러레이스2’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호러레이스2’는 레이스 경주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를 우승시켜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특히 이날 메인 매치에는 특별 게스트로 이상민, 신아영, 이종범, 김풍, 이두희가 참가, 탑5와 함께 게임 플레이를 나선다. 이 과정에서 앞서 이상민을 탈락시킨 장본인 김경훈과 이상민이 또 다시 맞부딪힐 것이 예고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민의 등장에 김경훈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자 이상민은 “지금까지 살아 있었단 말이야? 장하다”며 “어떻게 살아 남았냐”고 질문으로 운을 뗐다. 이에 김경훈은 “형 떨어뜨리고 형을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살았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이제 안 믿는다. 내가 너한테 또 속아?”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뇌 게임만이 전부가 아니고 대인관계를 다루는 정치력 또한 중요한 능력인 ‘더 지니어스’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플레이어들과 게스트들은 어떤 연합을 맺을지, 그 가운데 동지에서 앙숙관계로 돌아선 이상민과 김경훈은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민과 김경훈이 재회하는 ‘더 지니어스4’는 22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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