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오 나의 귀신님' 강기영
tvN '오 나의 귀신님' 강기영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오 나의 귀신님’ 강기영과 최민철의 상황이 역전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양서윤) 15회에서는 뒤바뀐 허민수(강기영)와 조동철(최민철)의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허민수는 강선우(조정석)가 없는 썬 레스토랑에 손님으로 온 고등학교 선배에게 자신이 개발한 슈렉 파스타를 선보이며 생색은 물론 온갖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주방 식구 최지웅(오의식)은 “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가 왕 노릇 한다고 저, 저기 미친놈 아니야?”라며 혀를 찼고, 이에 눈치 없는 허민수는 목이 마르다는 선배의 말에 주방 식구 조동철(최민철)을 향해 샴페인을 가져오라 지시를 내렸다.

주방에서 샴페인과 잔을 들고 나온 동철의 모습에 선배는 “용진고 선도부 조동철 선배님 맞으시죠?”라며 깍듯한 모습에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민수는 “아니, 선배가 내 선배인데 동철이가 무슨 선배냐”고 했다.

하지만 선배는 민수의 따귀를 때리며 “정신 없는 거 아니냐 이 분은 옆차기로 용진구 접수 했었다”라고 답했다. 그 동안 비밀로 숨겼던 동철의 나이를 민수는 선배를 통해 알게 됐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 방송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