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대동여지도
고산자, 대동여지도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차승원 유준상 주연의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 제작 시네마서비스)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조선 최대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가 박범신의 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고산자’가 원작이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산을 지도처럼 구현한 모습과 산 속을 걷는 한 남자의 모습이 담겼다. 김정호로 추정되는 남자의 모습이 수묵화 느낌의 포스터와 어우러져 묘한 여운을 남긴다.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에는 차승원와 유준상이 합류했다. 차승원은 주인공 ‘고산자 김정호’역을, 유준상은 고산자의 운명적 정적이자 조선 후기 최고의 카리스마 ‘흥선대원군’역을 맡는다.

영화는 내년 여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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