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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두번째 스무살’ 손나은이 최지우와 15학번 새내기 동기로 만났다.

28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두번째 스무살’이 손나은의 코믹연기를 담은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손나은은 15학번 새내기 오혜미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나은은 서른여덟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최지우)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 역을 맡았다. 특히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하노라의 아들 김민수(김민재)의 여자친구이기도 한 오혜미는 스펙쌓기에 대학생활을 올인하는 민수와 달리, 마음껏 놀고 연애하며 스무살 청춘을 만끽하는 예쁘고 발랄한 여대생이다.

공개된 티저에서 손나은은 거울을 보며 예쁜 척을 하다가 친구들에게 “왜 남자친구 엄마가 15학번 동기로 들어오고”라며 짜증을 낸다. 하지만 최지우가 등장하자 다시 친구들을 향해 “왔으니깐 잘해 이것들아. 우리 시어머니야. 얼마나 좋아?”라며 180도 돌변하는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유발한다. 짧은 티저 영상에서는 손나은의 깜찍한 외모와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여 실제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번째 스무살’은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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