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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귀에게 무릎을 꿇었다.

19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귀(이수혁)에게 무릎을 꿇으며 노학영(여의주)이 흡혈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윤(심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 귀 앞에 무릎 꿇으며 “살려달라”고 말했다. 귀는 피식 웃으며 윤의 얼굴을 들어올려 자신에게 묻은 현조의 피를 발랐다. 이어 “어찌 이리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냐”라 물었다.

윤은 “할바마마, 아바마마처럼 죽기 싫다. 아무것도 몰랐다”고 답했다.

이후 귀는 “세손의 혼례식을 초상집으로 만든 이 놈을 어찌 해야 좋을까”라며 “죽여 마땅하다”고 말했다. 학영은 귀에게 침을 뱉으며 “그래 날 죽여라. 하늘에서도 저주할 것”이라고 외쳤다. 귀는 학영의 피를 빨았고, 윤은 눈물을 흘리며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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