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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화정’ 서강준이 한주완을 걱정하며 달려왔다.

18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처벌을 면한 강인우(한주완)를 걱정하며 홍주원(서강준)이 그를 찾아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인우는 반란을 진압하던 중 항명을 했음에도, 상관이 이를 보고하지 않은 덕에 사형을 면할 수 있었다. 그때 주원이 문을 열고 들어와 그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 주원은 인우의 상관에 대해 “그래도 의기를 가진 분이로구나”라 말했고, 인우는 “허나 그런 이들은 너무 적지. 힘도 없고”라 씁쓸하게 답했다. 인우는 “그래서 나도 아버지 편에 서려 했었다. 마마의 일, 너에 대한 질투. 어차피 그런 건 다 핑계일 뿐이고. 나 역시 힘을 가지고 싶었던 거지”라 냉소적으로 말했다.

이에 주원은 “아니, 넌 그렇지 않아. 말하지 않았냐, 넌 내가 안다고”라 말했고, 인우는 “이런 식으로 너한테 지기 싫었는데. 그런데 무관 흉내를 내다보니 나도 진짜 무관이 됐나 보더라”며, “알고 있냐? 결국 주상이 택한 건 국경이 아니라 도성의 방비다. 그것도 오직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라 인조(김재원)의 정치적 선택을 비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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