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미세스 캅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은정 살인 사건이 오리무중으로 빠져들었다.

18일 방송된 SBS ‘미세스 캅’에서는 이은정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강력1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영(이다희)과 한진우(손호준)는 이은정의 시신으로부터 꽃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칼날을 발견, 강지연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강지연은 시종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내가 죽이지 않았다. 내가 들어갔을 때 이은정은 벌써 죽어있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최영진(김희애) 역시 강지연을 의심했다. 그러나 강지연은 “내가 죽이지 않았다”면서 “언니 혼자 무섭고 아팠을 텐데, 나 살자고 그냥 버려두고 온 게 미안하다”고 눈물로 호소했고, 영진은 강지연을 용의 선상에서 제외시켰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