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 빙의 고백에 "왜 그러는데 대체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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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이 박보영의 고백을 믿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에서는 강선우(조정석)가 자신에게 귀신이 씌었었다는 나봉선(박보영)의 고백을 믿지 못하고 화를 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가 좋아하는 건 자신이 아닌 귀신이라고 고백했던 봉선은 울며 혼자 길을 걷고 있었다. 선우는 뒤늦게 케이블카에서 내려 봉선을 찾았고, “나봉!”이라 봉선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면서 “뭐 하는 거야, 나봉선. 그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라며
“너 혹시 몰래카메라 그런 거 하는 거야? 그런거면 나 재미없거든”이라 말했다. 봉선이 차마 답을 하지 못하자, 선우는 “너 진짜 죽을래?”라며 “대체 나랑 뭐 하자는 거야, 지금?”이라고 화를 냈다.

이어 둘은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선우는 “그러니까 네 눈엔 귀신이 보인 다 이거야?”라며 “그동안 내가 조증이라고 생각한 네 모습도 귀신이 씌었다는 거네”라 사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시나리오를 쓰지,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라며 “반전 죽이네. 식스센스네 완전”라 봉선의 말을 전혀 믿지 못했다. 이어 “나한테 근데 왜 그러는데, 왜? 왜 그러는데 대체 나한테? 마음이 변했니?”라 물었고, 봉선은 “그런 거 아니에요, ?’이라 부정하며, “저한테 씌었다는 그 귀신이요. 기사식당 아저씨 죽은 딸이에요”라 진실을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