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방탄소년단 빌보드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매거진에 소개됐다.

13일 오후 8시 50분(현지 시각) 빌보드 매거진 홈페이지(billboard.com)에는 ‘방탄소년단의 미국과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빌보드 스튜디오에서의 라이브 퍼포먼스(BTS Show Love for America, Fifth Harmony & Perform Live in Billboard Studios)’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의 인터뷰와 퍼포먼스 라이브 영상이 업데이트 됐다.

국내 가수 중 빌보드와의 작업을 이룬 팀은 JYJ, 원더걸스, 인피니트 등 내로라 하는 정상급 케이팝 그룹들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적으로 막강해진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달 이루어진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뉴욕 투어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며 극찬한 바 있다. 이번 인터뷰와 라이브는 이 뉴욕 투어를 계기로 진행된 것으로, 미국에서의 첫 공연을 앞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유창한 영어 실력을 구사하는 랩몬스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2014년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 촬영으로 미국 LA를 방문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유명 래퍼인 워렌지와 쿨리오와 함께 작업을 했다고 소개했다.

랩몬스터는 당시 작업에 대해 “모든 일들은 어디서나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특히 미국은 더하다는 걸 느꼈다”고 언급하며 “워렌지와 쿨리오가 우리에게 말했던 건 힙합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힙합에 대한 어떠한 편견도 필요하지 않다. 힙합은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에 이어서는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쩔어(Dope)’의 퍼포먼스 라이브 영상이 이어졌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격한 안무 중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와의 인터뷰가 이루어진 해당 미국 콘서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멕시코, 태국,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의 월드 투어 ‘2015 방탄소년단 라이브 투어 트릴로지 에피소드2 더 레드 불렛 ~세컨드 하프~(BTS LIVE TRILOGY EPISODE II. THE RED BULLET ~Second Half~)’를 마치고 마지막 월드 투어 장소인 홍콩만을 남겨 두고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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