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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차예련이 흥행작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퇴마:무녀굴’의 네 주연배우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출연하는 ‘남자를 울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차예련이 지인들에게 “나도 흥행작 한 편 해서 뜨고싶다”고 말한다고 들었다며 이야기를 꺼내자 차예련은 “스무 작품 정도 했는데 사실상, 흥행한 작품이 한 작품도 없어요”라 밝혔다.

MC들이 “구타유발자들 있잖아요”라 말하자, 차예련은 “흥행은 진짜 안 됐어요”라며 “좀 앞서갔어요. 감독님하고 통화하면 제목 바꿔서 다시 개봉하고 싶을 정도로”라 안타까워했다.또한 다른 작품들 얘기를 하다 “솔직히 백만 관객이 넘은 영화가 하나도 없어요”라고 밝혔다. 김선은 “이런 기운의 배우와 같이 작업을 한다는 게 걱정이 됐어요”라 독설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이 이번 작품의 흥행이 궁금해진다고 하자, 차예련은 “그럼 또 내 탓이 되잖아”라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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