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기억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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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죽은 줄 알았던 박보검이 살아있었다. 또한 홀연히 자취를 감춘 최원영이 서인국 앞에 나타났다.

11일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 최종회에서는 이준영(최원영)의 칼에 맞아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이민(박보검)이 살아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준영은 자신을 죽이려는 이민을 칼로 찌른 채 그와 함께 사라졌다. 이후 이준영은 스스로 이현(서인국)을 찾았고 “동생 시체라도 돌려달라”는 이현과 함께 잠적했다.

하지만 이민은 살아있었고 이준호가 남긴 새 신분증을 받았다. 그는 “형 동생으로 살며 죗값을 치를지, 자신과 새롭게 시작할 지 선택하라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현은 차지안(장나라) 곁으로 돌아왔고 그와 사랑을 확인했다. 함께 손을 잡고 걷던 중 인파 속에 이준영이 등장했고 이준영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현아 난 이제 사라질거야. 그럼 넌 날 쫓아. 포기하지 말고 날 찾아줘”라고 마음 속 메시지를 전했다. 이현 역시 “걱정말라. 당신이 어디에 있든 난 당신을 꼭 찾아낼 거니까”라고 답하며 이준영을 발견한 듯 차갑게 웃어보이며 끝나지 않은 전쟁을 암시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너를 기억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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