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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채널 소녀시대’ 서현이 변장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에서는 서현이 다른 사람처럼 변장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은 가발에 안경까지 착용해 완벽 변신에 나섰다. 스탭들은 “바로 알아보겠는데?”라 말했지만, 서현은 “이거 누구야? 그쵸?”라 물었고, 스태프는 “서현인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혼자 밥을 먹고, 악세사리 쇼핑에 성공했다. 이어 사람이 많은 가로수길에 진입한 서현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숨으려나 싶더니 셀카를 찍었다. 셀카를 찍고 민망해 하는 서현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 서현은 한 캐릭터 스토어에 들어가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해 인증샷을 남기는 미션에 도전했고, 주변을 물색하다 “저 죄송한데 사진 한번만 찍어주시겠어요?”라 용기를 내 말해 미션에 성공했다. 끝나자마자 냅다 도망가는 서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현은 “뭔가 일상생활이잖아요. 모든 사람에게는. 근데 저한테는 되게 기분 좋은 짜릿함이 있었어요. 다음번 엔 뭐 입고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아요”라 소감을 밝혔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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