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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14년차 선후배 가수 이수영과 유성은이 ‘끝까지 간다’에서 콘서트 못지 않은 소름끼치는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서는 김형중, 이수영, 김태우, 테이, 김연지, 유성은 등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한꺼번에 출연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 중 막내였던 유성은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수영은 “제가 초등학교 때 데뷔하신 분들”이라는 유성은의 말에 “신생아 아니냐”며 민감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도전이 시작되자 두 사람 모두 나이와 연차가 무색할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음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녹화 당시 본선 라운드에서 김태우와 대결하게 된 이수영은 “예선 라운드에서 힘을 소진했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도전이 시작되자 적극적인 모습으로 원하는 곡을 찾아 나섰다.

반면 “오늘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던 유성은은 김연지와 대결했다. 김연지가 이미 한차례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터라 두 사람의 격돌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수영과 유성은, 14년차 선후배 여가수들이 펼치는 놀라운 가창력 경쟁은 1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끝까지 간다’ 3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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