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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마이 베이비’ 태오가 양보하는 법을 배웠다.

8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리키김과 태린, 태오 남매가 피자와 아이스크림 만드는 체험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오는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 다른 아이들은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상황. 사실 태오가 옆 테이블 아이의 치즈를 뺏어먹고 음식을 나눠주지 않는 걸 본 리키김이 태오가 없는 사이에 일부러 리키김이 신맛 비타민 가루를 뿌려놓은 것. 리키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오가 나눠주는 걸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반장난 반교육을 하고 싶었어요”라며 비타민 가루를 넣은 이유를 밝혔다.

태오가 테이블 위에 있는 젤리에 손이 닿지 않자, 리키김이 “태오가 못 잡으니까 도와주실래요?”라고 말해야 한다 가르쳤다. 이에 태오가 “도와줘요”라 말하자 태린이 나타나 젤리를 집어주었다. 이어 태오는 젤리를 옆 자리 아이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신 아이스크림을 계속 혼자 먹어, 리키김은 나중에 “독해요!”라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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