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8
정글의 법칙8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건전지와 줄톱을 이용해 불 붙이기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히든킹덤’에서는 왕국 브루나이 ‘해골섬’에서 생존을 펼치는 20기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의 의견을 접수한 제작진은 도구를 모두 가져갔고, 병만족은 도구 없이 불을 붙여야 했다. 이때 김병만은 샘 해밍턴에게 줄톱을 받아 갑자기 줄을 내려치기 시작했다. 건전지와 껌종이로 불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한 것.

김병만은 “구리선은 안된다. 전기가 잘 통한다. 어느정도 저항이 있어야 열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건전지의 양쪽에 줄톱을 연결했다. 하지만 불이 붙지 않았고 “약하다. 이게 줄이 굵다는 것이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후 김병만이 건전지 두개를 연결해 다시 시도하자 스파크가 발생했고, 결국 김병만은 불 피우기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전효성은 이 모습을 보고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며 답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정글의 법칙 히든킹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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