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송승헌 유역비
송승헌 유역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송승헌유역비가 올랐다.

# 송승헌♥유역비, 국가대표 미남미녀 커플 탄생이요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5일 송승헌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송승헌과 유역비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시작했다. 영화 ‘제 3의 사랑’이 끝날 즈음 교제를 시작한 것 같다”고 알렸다.

한국과 중국 대표 미남 미녀 배우로 손꼽히는 두 사람은 ‘제 3의 사랑’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극중 임기정과 추우 역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촬영 중에는 동료 관계를 유지했으나 촬영이 끝난 뒤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앞서 이날 중국의 한 매체는 송승헌이 유역비의 어머니를 비롯해 외가 식구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 이제 막 (열애를)시작한 단계”라며 선을 그었다.

송승헌은 지난 1995년 의류브랜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 ‘에덴의 동쪽’ ‘마이프린세스’ 등에 출연하며 톱 배우로 성장했다. 현재 엄정화와 호흡을 맞춘 영화 ‘미쓰 와이프’의 개봉을 앞둔 상태.

유역비는 지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金粉世家)’로 데뷔, ‘천룡팔부(天龍八部)’ ‘신조협려’영화 ‘천녀유혼’ 리메이크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로 ‘제 2의 왕조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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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송승헌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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