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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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너사시’ 하지원의 이진욱의 마음을 알았다.

2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 11회에서는 최원(이진욱)의 시나리오를 읽은 오하나(하지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는 원이 고등학교때 직접 쓴 시나리오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원은 한참 고민하다가 하나 집 우체통에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넣었다. 이 시나리오는 하나에 대한 마음을 담은 글이었다.

하나는 원의 글을 읽고는 바쁘게 회사를 나왔다. 하나가 회사에서 나오자 문 앞에는 원이 서 있었다. 원은 “기운빠지게 걷지 말라고 했지”라며 “집에 가는 길 혼자일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하나는 “예전에 절대 날 사랑할 일 없다고 했던 말 그 이유 지금에서야 알아버렸는데”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진전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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