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1052314155rejn
20150801052314155rejn

블랙넛이 버벌진트와 산이에게 일침을 가했다.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산이와 버벌진트가 음원 미션에서 탈락시켰던 블랙넛과 한해를 재평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반전이 펼쳐졌다. 애초 가사실수를 한 한해가 생존하고 블랙넛은 선글라스를 끼고 랩을 한다는 무대공포증 의심 이유로 탈락을 한 바 있다. 하지만 버벌진트와 산이는 이를 제작진에게 번복하며 두 사람의 탈락 생존 여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블랙넛과 한해, 산이와 버벌진트가 한자리에 모였고, 블랙넛은 “제가 합격하고 한해가 떨어진다는 얘기인가”라며 어이없어했다.

블랙넛은 “잘 모르겠다. 화가 많이 났다. 내 생각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어서 가사도 써왔다”라며 프로듀서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디스 랩으로 전했다.

블랙넛은 해당 랩을 통해 “별 같잖은 이유로 날 떨어뜨리고 이제 와서 내게 다시 한 번 더 보자고. 안 해. 내가 다시 왜 껴. 너희의 정치판”이라며 “그냥 브랜뉴 라이머의 개다. 내가 아쉬운 게 아니라 욕먹을까 두려운 거지. 잘봤어. 브랜뉴의 한해 사랑”이라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버벌진트와 산이는 블랙넛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한해를 탈락자로 발표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쇼미더머니4’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