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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신성록이 동생의 과거 인기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대단한 유전자 특집에서는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 신제록,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 오민정이 출연해 끈끈한 가족애와 숨겨둔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신제록은 과거 농구선수 시절에 대해 “전교생들이 와요. 끝나고 우승을 하든 안하든”이라며 당시 인기를 밝혔다. 신성록은 “여자들이 다 너한테 왔다는 거예요?”라 되물었다. 신제록이 당시에 버스까지 가는 데 30분에서 한시간이 걸렸다고 말하자, 신성록은 “5분이면 가요!”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체감이 1시간이라는 거지”라 말했다.

또한 유재석이 신제록에 “형은 그 당시 무명 시절이었는데 위로를 해줬나요?”라 묻자, 신성록은 “잠깐만요, 뭐가 잘 나갔다는 건지 모르겠는데”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질투해서 그런 거 아니냐는 양배추의 질문에 신성록은 누구나 그 정도 인기는 있지 않았냐며 “재석이 형도 어릴 때 있지 않았어요?”라 묻자 재석은 “저는 정말 인기 없었어요”라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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