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김서형, 송윤아에게 한 방 "나 외고나온 여잔데"

KBS2 '어셈블리'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어셈블리’ 김서형이 송윤아에게 한 방 먹었다.

30일 방송된 KBS2 ‘어셈블리'(연출 황인혁, 극본 정현민) 6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이 국민당 수장 백도현(장현성)에게 무릎을 꿇은 다음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인경(송윤아)는 진상필(정재영)의 법안 제출을 못했다는 기사를 보고 화를 냈다. 이후 기자를 찾아가 기사 수정을 부탁하러 기자회견실을 찾았다.

최인경은 기자회견실을 나오며 홍찬미(김서형) 의원을 마주쳤다. 최인경은 “여긴 어쩐 일 이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홍찬미는 “브리핑하러 왔지, 나 대변하는 여자잖아. 인경 씨는?”이라고 되물었다.

최인경은 “보좌관하는 여자가 뭐하러 왔겠어요? 기사 고치러 왔지”라고 답했다. 홍찬미는 인경이 들고 있던 신문을 빼앗아 기사를 봤고 자신의 등급이 낮은 것을 보고 당황했다.

이후 홍찬미는 씩씩거리며 자신의 집무실에서 “나 외고나온 여잔데”라며 참모들에게 “다음엔 1등급 받습니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어셈블리’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