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아
서은아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영화 ‘리얼’ 물망에 오른 배우 서은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은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신예다. 지난 2013년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U.F.O’, ‘짓’, ‘동창생’, ‘레디액션 청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서은아는 지난해 발표된 장범준의 타이틀 곡 ‘어려운 여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파격 베드신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30일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은아가 영화 ‘리얼’ 여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며 “캐스팅 확정 여부를 두고 조율 중인 단계”라고 보도했다.

이에 ‘리얼’ 측 관계자는 30일 “서은아가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이라며 “여주인공 오디션은 진행 중”이라고 출연설을 부인했다.

영화 ‘리얼’은 김수현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년 만에 출연하는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다.

김수현이 극 중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거칠 것이 없는 남자 장태영 역을 맡는다.

‘리얼’의 여주인공 공개오디션 공지에서는 “노출 연기가 수위가 높다. 노출연기가 불가능한 분들은 여주인공으로 지원하실 수 없다”고 설명돼 눈길을 모았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서은아 인스타그램, ‘어려운 여자’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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