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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컬투쇼’에 출연한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자신에게 빌려간 돈을 갚으라는 친구의 사연에 당황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는 비스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용준형은 “스쿠터 산다고 꿔간 내 돈 15만원은 언제 갚을거냐”는 동창의 사연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용준형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발뺌했다. 이어 “이름을 보니 아는 사람이다. 연락 안 한 지 10년쯤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컬투는 “스쿠터를 산 적은 있냐”며 용준형을 의심했고, 용준형은 “학창시절에 샀었다. 이 분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따로 연락을 해 보겠다. 사실이라면 당연히 갚을 거다”라고 답했다. 컬투는 “꼭 갚아야 한다. 유명인에게 흠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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