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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를 치료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7회에서는 조양선(이유비)가 다친 김성열(이준기)을 간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선은 쓰러진 성열을 보고 “어쩌다 이리 다치신 겁니까? 이러하신데 어찌 의원을 부르지 말라십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천으로 상처를 지혈했다.

산으로 나간 양선은 수풀을 헤치며 약초를 찾았다. 약초는 하필 절벽 끄트머리에 있어 양선은 약초를 뽑다 굴러떨어져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그러면서도 밝은 얼굴로 “되었다”라 혼잣말했다.

약초를 성열의 상처에 바르며 양선은 “바위솔입니다. 이것으로도 지혈이 안되면 의원을 부르겠습니다”라 말했다. 이어 양선은 자신의 가슴에 감은 붕대를 빼내 성열의 상처에 묶었다. 그러면서 양선은 성열의 흉터를 보고 “그간 무슨 일을 겪으신 겁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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