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실검보고서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가 올랐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볶음요리 레시피 대방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에서 백종원은 지난 6월 9일 방송된 4회에 이어 만능간장을 활용한 각종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소주잔으로 간장 6컵, 설탕 1컵, 간고기 3컵이 들어가는 ‘미니 만능간장’ 조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백종원은 파기름을 활용한 가지볶음 레시피를 전수했다. 준비물로는 가지 한 사발, 파 한 컵, 식용유 1/2컵, 고기랑 섞은 만능간장 2/3컵 등이 있다. 백종원은 우선 파와 기름을 넣고 파가 노릇해질 때까지 파기름을 낸 뒤, 파기름에 바로 가지를 넣고 볶았다. 이어 백종원은 뻣뻣했던 가지가 약간 흐물흐물해지며 숨이 적당히 죽을 때 고추를 넣었고, 만능간장을 돌려서 넣어준 후 재빠르게 섞어주듯 볶아 감칠맛나는 가지볶음을 완성했다.

숙주볶음 레시피 역시 공개됐다. 백종원은 파기름에 숙주를 부어넣은 후 식초 한 숟갈과 만능간장을 넣어 약 20초간 볶았다. 백종원은 “집에서는 (불이) 약하니까 30초”라며 짧은 시간 안에 숙주볶음을 완성해 보는 이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타지않는 어묵감자볶음 레시피 역시 공개됐다. 백종원의 어묵감자볶음에는 청양고추, 양파, 감자, 당근, 어묵, 파, 물 한 컵 반, 만능간장 반 컵, 고춧가루 2큰술, 간 마늘 1큰술 등이 들어가며 물, 만능간장, 고춧가루, 간 마늘을 먼저 넣고 끓인 후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은 후 이후 다른 재료들을 넣어서 같이 끓이면 어묵감자볶음이 완성된다.

순식간에 만드는 멸치볶음 3종 세트 레시피 역시 시선을 끌었다. 백종원은 우선 비린내를 날리기 위해 멸치볶음 초벌볶음을 시작했고, 이어 백종원은 설탕, 식용유, 참기름, 만능간장, 고춧가루 등을 활용해 설탕볶음, 간장볶음, 고춧가루볶음 3가지의 멸치볶음을 전수했다. 우선 파, 고추, 설탕을 먼저 넣어 볶아 설탕볶음을 완성했다. 이어 설탕볶음에 만능간장 1/2 소주컵을 넣어 간장볶음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와 간마늘을 넣고 물을 살짝 넣어 볶은 고춧가루볶음이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까먹었다”며 식용유와 참기름을 넣어 윤기를 볶음에 윤기를 줬다.

각종 볶음에 이어 백종원은 15분 만능간장 잡채 레시피 역시 공개했다. 15분 만능간장 잡채는 당근, 양파 당면, 설탕, 소주잔, 참기름, 간마늘, 식용유, 만능간장을 넣어 만든다. 파를 넣어 기름을 볶은 후,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을 넣어 볶은 후 후추를 넣고 볶았다. 백종원은 양파가 분리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고 말했다. 파기름에 간 마늘, 설탕, 만능간장을 넣은 백종원은 “살짝 끓어 오를 때 까지 기다려”라며 설탕이 끓어 찐득할 때 당면을 넣었다. 이어 채소를 넣고 볶다가 깨를 넣어 마무리 했다.

TEN COMMENTS, 한 회만 봐도 밑반찬이 넘쳐나겠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집밥 백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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