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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와 서강준이 애틋한 시간을 가졌다.

27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와 홍주원(서강준)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명이 화기도감을 찾아와 장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었다. 이 때 주원 역시 와 “마마”라고 그를 불렀고, 정명은 “오셨습니까, 나으리?”라 말하며 둘은 서로를 마주보았다.

이어진 장면에서 주원이 “장인들의 사기가 떨어졌을까봐 오셨군요”라 말하자, 정명은 꼭 그런 것은 아니라며 “이런 핑계로 나으리를 뵈러 오는 것이지요”라 말했다. 이에주원이 놀라자 정명은 “왜요, 싫으십니까?”라 물었고, 주원은 재빨리 부정했다. 정명은 “지금은 제가 나리와 모두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이것뿐이네요”라며 자신의 무력함을 탓했다. 이에 주원은 “저에게도 모두에게도 마마가 계신다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라며 오히려 궁에 혼자 있어야 하는 정명을 걱정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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