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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조정석의 풀린 신발끈을 묶어줬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 8화에서는 순애(박보영)이 선우(조정석)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순애는 술을 사러가는 선우를 따라 나서며 “아주 그냥 귀신들이 드글드글하다고요, 제가 셰프를 지켜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는 “누가 누굴 지켜? 네가 제일 위험한데”라고 말했다.

둘은 펜션에 있던 자전거를 끌고 나가, 순애가 선우의 뒤에 탔다. 순애는 선우가 자전거를 모는 속도가 느리다며 “뒤로 가봐, 내가 자전거 운전할게!”라 말했다. 선우는 과거 봉선을 생각하며 “너 자전거 못 타잖아?”라 말했지만, 순애는 자신이 자전거를 몰았다.

이어 날이 어두워지고, 둘은 나란히 길을 걷고 있었다. 선우는 봉선이 들고있는 봉투를 보고, “그거는 뭐하러 샀냐, 유치하게”라고 말했다. 봉선은 “아 이게 얼마나 재밌는데”라며 “이따가 하나만 줘, 라고 하지만 마세요”라 말했다. 둘은 계속 투닥투닥 대화를 계속하다 봉선이 선우의 신발끈이 풀린 걸 발견하고 “아 가있어봐요 나 이거 아무한테나 안 알려주는 건데”라며 신발끈을 묶어줬다. 그러면서 “이제 안 풀리겠죠, 그쵸?”라고 말하자, 선우는 조금 부끄러운 듯 “응, 풀리진 않겠네”라고 답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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