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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6화에서는 귀(이수혁)과의 싸움에서 다친 성열(이준기)가 정신을 잃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열은 부상을 입은 채 간신히 숲 속을 기어가고 있었다. 그 때, 양선(이유비)이 그를 발견하고 “선비님! 선비님!”하고 외쳤다. 양선은 그를 부여잡으며 “선비님, 제 말이 들리십니까?”라 물었고, 성열은 “저기로…”라며 숲에 있던 외딴 집을 가리켰다.

성열을 끄고 외딴집에 도착한 양선은 성열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선비님, 제가 가서 의원을 불러오겠습니다. 잠시만 계십시오”라 말했다. 하지만 성열은 “아니, 의원은 아니된다. 곧 사람들이 올 것이니, 어서 가거라. 배를, 배를 타야하지 않느냐?”라며 오히려 양선을 걱정했다. 양선은 이에 “선비님만 홀로 두고 갈 수 없습니다”라 말했다. 그 때, 성열은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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