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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6회에서는 성열(이준기)이 수향(장희진)에게 양선(이유비)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열은 수향에게 다음날 떠나는 양선을 도우라며 “내일이라도 떠날 수 있는 배편이 있는지 알아보거라. 그때까지 머물 수 있는 거처도 알아보거라”라 말했다. 이어 성열은 “늦었는데, 이만 가보거라”라 말했지만, 수향은 “같이 있어드려도 될런지요? 여인이 아닌, 벗으로서요. 이렇게 상심하신 모습 처음 뵙니다. 보내지 말라시면 다른 방도를 찾아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열은 그 아이를 보면 잊고있었던 것이 떠오른다며 “사람이었던 시절 품었던 열정, 희망,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의 기억들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향은 ‘연정까지겠지요’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성열은 “잠시 꾸는 꿈이지”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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