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4
그림4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재영이 손병호의 마지막 메시지를 듣고 오열했다.

22일 방송된 KBS2 ‘어셈블리’에서는 진상필(정재영)은 최인경(송윤아)으로부터 개표날부터 잃어버린 자신의 핸드폰을 돌려받았다. 상필은 지난 부재중 전화 목록을 보다가 배달수(손병호)가 자신에게 메시지를 남긴 것을 확인했다.

달수의 메시지는 상필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남긴 것이었다. 달수는 상필에게 “내 소원은 지금까지 복직이었다. 그런데 하나가 더 늘었다. 네가 우리같은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수는 “나 이제 크레인에 올라간다. 내 소원 중 하나만 이뤄지면 내려 올게”라며 “솔직히 복직은 힘들 것 같고, 네가 사람들한테 박수받는 국회의원이 되면 그 때 내려올게. 그때보자”라는 말을 상필에게 남겼다.

달수의 메시지를 들은 상필은 오열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KBS2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