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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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벨기에 싱어송라이터 시오엔(Sioen)이 정규앨범 ‘맨 마운틴(Man Mountain)’을 발매한다.

시오엔은 오는 23일 칠리뮤직코리아를 통해 새 앨범 ‘맨 마운틴’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시오엔은 자신이 벨기에에서 직접 제작한 ‘홍대(Hongdae)’ 뮤직비디오를 공개,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낸다.

‘홍대’ 뮤직비디오에는 선명한 태극기 기타 스트랩, 석촌 호수의 러버덕을 연상시키는 노란 오리, 한국의 흔한 포차를 연상시키는 깡통테이블과 고기파티, 한국 소주, 맥주 등이 등장해 한국문화에 대한 시오엔의 깊은 관심을 드러낸다. 클럽데이, 홍대 놀이터 등을 언급하며 한국말까지 적절히 배치한 그의 가사도 백미다.

타이틀 ‘맨 마운틴’은 듬직하고 묵직한 사람을 의미하는 말로 앨범에는 현지 타이틀곡 ‘호프 포 디스 랜드(Hope For This Land)’, ‘로스트 투데이(Lost Today)’, 홍대찬가 ‘홍대’, 고백송 ‘메리 미(Marry me)’ 등 11곡이 수록되어있다.

시오엔은 오는 8월 1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해당 행사에서 이번 앨범의 곡들로 첫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날 시오엔은 ‘비정상회담’ 출신 DJ 줄리안 함께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TV음악프로그램 KBS 올댓뮤직, MBC 난장, UBC 뒤란과 라디오 방송 일정을 진행하며 프로모션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칠리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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