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에이핑크
[텐아시아 =이은진 인턴기자] 에이핑크가 두 가지 상반된 느낌의 무대를 꾸몄다,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에이핑크가 ‘신기하죠’, ‘리멤버’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이핑크는 하얀색 의상을 입고 차분한 발라드 무대 ‘신기하죠’를 선보였다. 뒤이어 에이핑크는 시원한 파란색 의상을 입고 발랄하게 변신해 ‘리멤버’무대를 선보였다.

‘신기하죠’는 이번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넘버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성숙한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쓴 곡이며 부드러운 EP 사운드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 웅장한 리얼 스트링이 더해져 완성도를 더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랑이 드디어 나에게도 왔을 때의 풋풋하면서 설레는 감정을 아름답고 감미롭게 표현했다.

‘리멤버’는 에이핑크와 최상의 캐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신사동 호랭이’ 와 ‘범이 낭이’의 작품이다.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신나는 느낌의 여름 댄스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조용히 시작되는 인트로와 후렴구의 빠른 전조가 감상 포인트. 한 여름밤.. 그때 너와 내가 했던 약속들.. 그 지난 사랑의 기억들을 상기시킬 쉼표와 같은 곡이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인피니트, 구하라, 걸스데이, 씨스타, 에이핑크, AOA, GOT7, 틴탑, 비투비, 마마무, 몬스타 엑스, NS윤지, 앤화이트, 세븐틴이 출연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