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108배
조혜정 108배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지난주에 이어 충남 괴산에서 1박2일 동안 시간을 보내는 조재현과 아빠 조재현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 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틀째 되는 날 부녀는 괴산의 ‘각연사’라는 절을 찾았다. 사연인 즉, 조재현이 지난 부산 여행에서 딸 혜정이를 위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몰빵(?)해 줬으니 이번엔 아빠를 위해 108배를 하라는 주문을 했고, 효녀 혜정은 지난 주 고난의 연속이었던 저녁 식사 준비에 이어 아빠를 위해 108배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고즈넉한 절에서 조재현과 딸 혜정은 함께 108배를 시작했지만, 아빠 조재현은 30배만 하고 은근슬쩍 자리를 떠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절을 멈춘 혜정, 과연 108배를 끝냈을까? 또한 혜정은 절을 하다가 눈물까지 보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각연사를 떠나 아빠와 함께 산책을 간 괴산의 산막이 옛길에서도 혜정의 소원 빌기는 계속됐다.

바로 괴산의 산막이 옛길 중심에서 이경규 아저씨의 소원을 외쳤기 때문. 108배로 무거워진 다리를 이끌고 아빠와 함께 산막이 옛길을 산책하던 혜정이 소원바위를 발견하고, 보호본능 자극남 경규 아저씨의 소원을 빌어주기 위해 전화를 건 것이다. 혜정이와 통화를 한 이경규가 말한 소원을 무엇이었을까? 한편, 혜정이와 이경규가 다정하게 소원을 빌고 있는 것을 보고 묘한 질투심을 느낀 아빠 조재현은 슬쩍 자리는 뜨는 일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아빠들 소원을 빌어주느라 온몸이 저리고 쑤셨던 효녀 혜정의 모습은 이번 주 일요일인 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장서윤 기자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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