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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조정석이 박보영이 조울증을 앓는 줄 알고 미안해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 5화에서는 선우(조정석)은 봉선(박보영)을 병원에 데려가 그녀가 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선우는 자신이 그녀를 막 대했던 과거를 떠올리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는 봉선을 불러 “타, 어딜 좀 가게”라며 그녀를 병원에 데려갔다. 차 안에서 봉선이 “셰프님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손해보시는 건요 제가”라고 말하자, 선우는 “아 됐어. 내가 돈에 환장한 놈이야”라 답했다.

봉선이 어딜 가는 거냐 묻자, 선우는 “직원 복리후생 챙기러”라며, “내가 볼 때는 너 정상 컨디션이 아니야. 건강검진 받으러간다고 생각하면 돼. 대기업이나 외국계 회사들이 해주는 건데. 넌 사장 잘 만난 줄 알아라. 누가 회사 불낸 직원에 이렇게 해주냐”라고 그녀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에서 의사는 봉선의 증세가 조울증이라며, 조증에 대해서 “심한 자신감을 보인다거나, 자기답지 않게, 통제되지 않는 성적 호기심!”이라 말했고, 이에 선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또 “누구한테 심한 충격이나 스트레스 받은 거 있어요?”라는 의사의 질문에 선우는 자신이 봉선에게 가혹하게 대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아, 아픈 애인 줄도 모르고”라며 혼자 미안해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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