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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신분을 숨겨라’ 김범의 연인 김지원이 죽었던 정황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 9회에서는 건우(김범)이 범죄자 일당에게 붙잡혀 남인호에게 연인 민태희(김지원)이 죽었던 정황에 대해 알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건우는 김세진 일당에게 남인호에 대해 알려주는 대가로 그를 죽이게 해달라는 거래를 한 상황.

과거 건우는 태희와의 데이트를 하던 중에 남인호가 한 남자를 죽이는 걸 목격했다.

건우는 119에 전화를 하고, 경찰을 기다리자는 태희에게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나 믿지? 밑에 가서 상황 좀 보고올게”라고 말했다.

그런데 주변을 살펴보던 건우, 그의 옆에서 총구가 들이밀어졌다. 건우는 총을 든 남자와 격하게 격투를 벌였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제공. tvN ‘신분을 숨겨라’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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