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새미가 맥주의 시초는 이집트라고 주장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전히 메르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 토론 전, ‘글로벌 문화 대전’속 ‘다시쓰는 세계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역사 속 이방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미는 “이집트는 비록 알코올 섭취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나라지만 고대 이집트인의 생활을 보면 맥주를 좋아하고 즐겨 먹는 걸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미는 “기원전 3천년 때부터 곡물로 빵을 만들다가 우연히 맥주를 발견했다.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즐겨 먹었다. 심지어 노동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에서 월급 대신 맥주로 임금을 받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는 맥주의 시초가 바빌론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전에 맥주회사를 다녔던 알베르토는 “회사에 다닐 때 맥주 전문가에게 교육받았다. 전문가들은 이집트를 시초로 봤다”며 새미의 손을 들어줬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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