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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서인국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13일 방송한 KBS2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7회에서는 차지안(장나라)이 이현(서인국)에게 이정하 사건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현은 “너 나를 의심하고 있지? 이준영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너의 신분을 바로 말하지 않았던 거 아니냐?”라며 “내가 어떻게 보이냐. 괴물 같지?”라고 지안에게 속사포를 날렸다.

현의 갑작스러운 반응에 당황한 지안은 이정하 사건을 함께 해결해가며 현에 대해 새롭게 보게 된다.

이후 현을 불러낸 지안은 “괴물이라고 생각 안한다”라며 “스토킹만 하다 생각해보니 괜찮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지안은 “이상하지만 그렇게 이상하지 않고 재수없지만 그렇게 재수없지 않다. 괴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스스로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지 마.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이 틀렸어”라고 말했다.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수사관 차지안이 사건을 풀어나가며 벌이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글,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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